살레시오회 총장 앙헬 페르난데스 아르타티메 추기경은 총평의회 여름 회기를 마치면서 “희망 안에 닻을 내리고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순례자”라는 살레시오 가족 2025년 생활지표 주제를 발표했다.
이 주제는 수도회 총장인 앙헬 추기경과 그의 대리인 부총장 스테파노 마르톨리오 신부의 협력으로 확정되었다. 부총장은 오는 8월 17일, 앙헬 추기경의 총장의 사임 일부터 제29차 총회(2025년 2월 16일~4월 12일)에서 다음 총장이 선출될 때까지 수도회 운영을 맡게 된다. 실제로 총장이 스트렌나 주제를 발표하면서 직접 설명했듯이, 주제 선택과 발표에는 “네 손”의 작업이 있었고, 연말에 있을 스트렌나 해설은 총장을 대신하여 전적으로 마르톨리오 신부가 맡아 관례대로 살레시오 수녀회와 전체 살레시오 가족에게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선정에 배경이 된 근본적인 요소는 내년에 예정된 두 가지 중요한 기념이다. 즉 프란치스코 교황이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로마 5,5)'라는 칙서로 선포한 2025년 일반 희년과, 돈 보스코가 아르헨티나로 살레시오회 최초의 선교사 파견 150주년을 기념하는, 교회적이고 살레시오안적인 기념이 그것들이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우리는 2025년의 스트렌나가 '희망'을 중심에 두고 젊은이들과 함께 걸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희망 안에 닻을 내리고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순례자'라는 제목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돈 보스코의 제10대 후계자는 말했다.
2025년 살레시오 가족 생활지표 주제 발표에서 총장 추기경은 "세상 여러 곳에서 9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교육사목 학연도를 미리 계획할 수 있도록 매년 이맘때 전통으로 생활지표 주제를 발표합니다."라며, 교황님의 칙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젊은이들이 표명하는 희망의 말(살고, 실현하며 때로는 상처를 받는)에서 그리스도인적이고 살레시안적인 방식으로 내년을 준비하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한국말로도 곧 번역하여 제공될 것이지만, 이미 여러 언어로 발표되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