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스코미디어가 주관하고 (사)이태석신부수단어린이장학회가 협찬하는 『이태석 신부 서간집』 독서 감상문 공모전이 지난 6월 24일(수)부터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이태석 신부 선종 15주기를 맞아 돈보스코미디어에서 출간된 『이태석 신부 서간집』은 지난 1년여의 시간 동안 쫄리 신부님을 그리워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와 사랑을 전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책장 속에 머물던 감동을 밖으로 꺼내어, 책을 통해 엿본 '사람 이태석'의 온기와 소소한 깨달음을 살레시오 가족 및 이웃들과 풍성하게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푸짐하게 나누는 '혜자' 공모전
이번 공모전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와 시상이 무척 쉽고 넉넉하다'는 점이다. 거창한 문장력을 요구하는 독후감이 아니다. 책을 읽고 얻은 교훈, 느낀 점, 혹은 개인적인 체험 등을 200자 이상(A4 용지 5~7줄 분량)만 진솔하게 적어내면 응모가 완료된다.
시상 규모 역시 남다르다. 총 61명이라는 넉넉한 인원에게 알찬 상품이 돌아갈 예정이어서, 조금만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 보낸다면 누구나 푸짐한 상품의 주인공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아울러 감상문과는 별개로 책과 함께 자신의 얼굴이 담긴 '인증샷'을 추가로 응모하면 특별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선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쏠쏠한 재미를 더한다.
거품을 걷어낸 '살레시안 이태석'의 진짜 얼굴을 만나다
오늘날 소셜 미디어 등에서 이태석 신부는 종종 범접할 수 없는 완벽한 위인이나 신화적인 영웅으로 소비되곤 한다. 하지만 서간집 속에 담긴 그의 진짜 얼굴은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때론 고뇌하고, 눈물 흘리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희망을 노래한' 다정한 인간이었다. 나아가 그는 결코 홀로 기적을 만들어낸 고독한 영웅이 아니었다. 서간집과 그의 유일한 저서 『친구가 되어주실래요』를 통해 엿볼 수 있듯, 선교사로서 그의 삶은 1%나눔의 기적을 믿으며 늘 함께해 준 후원자들과 살레시오 형제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무엇보다도 톤즈 현지의 청소년들이 그저 시혜나 봉사를 베푸는 대상이 아니라, 그와 일상을 나누는 '진정한 친구'로서 곁에 함께했기에 피어날 수 있었던 참된 신앙인의 기적이었다.
돈보스코미디어 측은 "이태석 신부를 영웅이라 표현하기보다 살레시안으로서, 수도 사제이자 선교사로서, 또 의사이자 교육자로서 돈 보스코의 정신과 영성을 증명한 한 명의 형제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동안 덧씌워진 거품이 있다면 이를 걷어내고,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진정한 벗 이태석'을 새롭게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태석 신부 서간집』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6월 24일(수)부터 8월 15일(토)까지 진행되며, 공식 이메일(dbm@sdb.kr)이나 구글폼(https://forms.gle/VkwG6aeFsnZdXxoJ9)을 통해 손쉽게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인증샷 참여 방법 및 규격은 포스터 상단 QR코드 참조)
수도자, 평신도 동역자, 협력자, 청년, 청소년, 그리고 주일학교 어린이들까지! 올여름, 선풍기 바람 앞에서 이태석 신부님이 꾹꾹 눌러쓴 편지를 읽으며 감동도 나누고 푸짐한 상품도 받아 가는 1석 2조의 기쁨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살레시오 가족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폭풍 같은 참여를 기대한다.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