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오전 6시 30분, 참가자들은 성당에 모여 총장 신부가 집전하는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앙헬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하느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고 돈 보스코의 제자가 되기 위해 자기 비움의 정신을 살자고 초대했습니다.
첫 번째 세션은 오전 8시 30분에 시작되었고, 참가자들은 대강당에 모여 청소년사목 총평원 Miguel Garcia 신부의 ‘평신도와 사명의 나눔’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들었습니다. 가르시아 신부는 살레시오 사명을 공유한다는 것은 살레시오 정신을 공유하고 살레시오 카리스마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평신도와 함께 일할 때, 성소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살레시오회원은 평신도를 2등 성소에 속하는 사람으로 간주하지 않고 동일한 살레시오 카리스마를 공유하는 이들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다음 관구들은 발표자가 제기한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나눔을 했습니다. 관구들은 각 관구의 현재 상황을 돌아보고, 사명을 수행함에 있어 평신도와 함께 공동책임을 나누고 있는 상황이 어떤지, 어려움은 무엇이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를 살펴봤습니다.
휴식 시간에는 총장님과 함께 전체 기념 촬영을 했고, 이어서 각 관구별로 총장 및 지역담당 총평의원과 함께 기념 촬영했습니다.
휴식 시간 이후에는 조별 나눔에서 각 관구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점심 식사 전, 총장 신부님은 EAO 팀비짓 2024 둘째 날 오전 작업을 요약하는 몇 마디를 전했습니다.
오후 2시 30분, 참가자들은 강당에 모여 살레시오 가족담당 대리인 Joan Lluis Playa 신부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그는 살레시오 가족이란,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사도적 운동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다섯 가지 관련 요소, 즉 양성, 사명의 나눔, 청소년 사목, 고무와 동반에 주목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 후, 각 관구들은 그룹으로 모여 각 관구의 살레시오 가족과 관련된 세 가지 문제, 즉 진행되고 있는 일들, 새로운 기획, 로마 본부 사무국에 대한 구체적인 기여 등을 논의했습니다.
휴식 후 회의는 홀에서 각 관구의 보고를 듣기 위한 세션을 이어갔고, 둘째날을 마치면서, 총장 신부는 몇 마디 조언과 함께 이날 작업을 통해 논의된 내용을 요약했습니다.